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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점포 핵심기술 국산화…'완전 무인 편의점' 전남 나주서 시작된다

작성일 2022.01.03 조회 3958

외국기술 의존률 '제로'…"잠재적 보안위험 없앤다"
KISA-BGF리테일, 안심스마트점포 실증환경 구축
AI솔루션 기반 3D카메라·스마트 진열대 등 적용
국내 중소기업 실증 데이터 보안 기술 검증 기회

무인 편의점의 성격을 가지고 있는 안심스마트점포가 한국인터넷진흥원 나주 본원에 구축됐다. (사진=한국인터넷진흥원 제공).
무인 편의점의 성격을 가지고 있는 안심스마트점포가 한국인터넷진흥원 나주 본원에 구축됐다. (사진=한국인터넷진흥원 제공).

무인 편의점의 연구가 전남 나주에서 꽃을 피우게 된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과 BGF리테일이 안심스마트점포 핵심기술의 국산화와 더불어 기술 보유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안심스마트점포 실증환경'을 KISA 나주본원에 구축을 완료했다.

절도와 무단침입, 물리적 위험과 해킹 등의 잠재적 보안문제에 대해 이슈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현재 일부 상용화된 무인점포의 경우 해외 기술 의존이 높은 상황이다. 이러한 핵심 기술을 100% 국산화 시켜 개인정보보호 이슈를 원천적으로 해결하고 국내 우수기술들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 군산시는 선유도에 24시간 운영이 가능한 스마트슈퍼 1호점을 개점했다. (사진=군산시 제공).

◆ '언택트 시대' 피할 수 없는 무인점포 개발의 가속화
코로나19 언택트 시대에 접어들면서 무인점포의 개발은 가속화되는 추세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오는 2025년까지 전국에 4000개의 스마트슈퍼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대표적인 예가 전북 군산시다. 군산시는 중기부가 주관한 '스마트슈퍼 육성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난 12월 17일 24시간 운영이 가능한 스마트슈퍼 1호점을 선유도에 개점했다. 낮에는 유인, 밤에는 무인으로 운영하는 혼합형 무인점포로 진행되고 있다. 

BGF리테일 이건준 사장이 테크 프렌들리 CU에서 안면 인증 출입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다. (사진=BGF리테일 공식홈페이지).

이와 더불어 편의점 업계에서도 무인점포 확대에 주력하고 있는 상황이다. 인건비를 절감하는 동시에 매출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마트24에서는 지난 2018년 7월부터 신분증 확인 및 지문 검색기능, 유통기간 체크 기능을 갖춘 무인 매장 실험을 시작해 점포를 확대시키고 있다. BGF리테일에서는 인천시에 안면 인증 출입 및 결제시스템을 접목시킨 무인편의점인 '테크 프렌들리 CU 1호점'을 열어 무인 편의점을 선보였다.

◆ KISA-BGF리테일, 안전한 무인점포 구축에 '맞손'
현재 국내에서 확산되고 있는 무인점포는 절도와 무단침입 등 물리적인 위험과 해킹 등의 잠재적 보안위험의 이슈가 대두되고 있다. 2021년 5월에는 전남, 광주 등 14개 지역에 있는 무인점포를 대상으로 현금 600여 만 원을 훔친 혐의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히기도 했다. 사람이 없다는 점을 노려 범행을 저지른것이다. 또한 점포 구축에 필요한 기술 대부분이 해외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KISA와 BGF리테일이 지난 9월, 국내 무인리테일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중소기업의 보안 기술을 검증함과 동시에 고도화 시킬 수 있는 방안을 연구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 임직원이 안심스마트점포를 이용하는 모습. (사진=나호정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 임직원이 안심스마트점포를 이용하는 모습. (사진=나호정 기자).

이를 통해 순수 국내 기술로 구현된 실증점포가 KISA 나주 본원에 구축됐다. 오는 2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며, KISA임직원들이 실제로 점포를 이용하면서 출입부터 결제까지 전 과정에 걸쳐 다양한 실증 데이터를 생성할 예정이다. 이러한 데이터는 인증, 도난방지, 응급상황 감지·대응 등의 보안 기술을 개발 중인 국내 사업자들에게 제공된다. 또한, 상용화가 가능한 수준의 기술에 대해서는 점포 내 제품과 서비스에 적용해보는 실증 기회가 주어진다.

KISA에 구축된 안심스마트점포는 AI솔루션 기술을 보유한 국내 우수 중소기업들과 협력해 출입 인증부터 상품 구매, 자동 결제에 이르기까지 무인편의점으로서 갖춰야 할 핵심요소들을 빠짐 없이 구현했다. QR코드 인증으로 출입하는 ▲스피드 게이트, 인물 탐지와 동선 감지·상품 인식이 가능한 ▲네트워크 카메라 고객과 구매 상품을 좌표로 매칭하여 정확한 위치를 측정하는 ▲3D카메라, 상품 중량을 측정할 수 있는 무게 센서가 부착된 ▲스마트 진열대 등이 적용됐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기술 고도화를 희망하는 기업을 위해 향후 공모를 통해 판교 실증랩 입주를 지원할 계획이다. (사진=한국인터넷진흥원 제공).
한국인터넷진흥원은 기술 고도화를 희망하는 기업을 위해 향후 공모를 통해 판교 실증랩 입주를 지원할 계획이다. (사진=한국인터넷진흥원 제공).

◆ 무인점포 관련 기술 고도화 희망 기업 대상 '판교 실증랩 입주 지원' 예고
KISA는 실증점포에서 도출된 데이터를 활용하여 기술 고도화를 희망하는 기업을 위해 향후 공모를 통하여 판교 실증랩 입주를 지원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를 통해 관련 기업들의 기술 개발에도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보인다. 신청방법과 자세한 내용은 KISA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한편, KISA 이원태 원장은 “첨단 ICT 기술이 집약된 스마트점포의 보안 위협은 국민 피해와 직결되어 있기 때문에 물리, 정보보안 모두 중요하다”며, “안심스마트점포 실증 환경 구축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국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http://www.ai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42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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