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사진: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어떤 전파적 시그널 없이 자율비행이란 미아와 다름없을 것이다. 또한 도시의 초고층 빌딩 사이나 산 또는 우거진 숲속 등 GPS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장소와 사용할 수 없는 곳은 물론이며, 지도에 없는 지형에서는 더욱 그렇다.

특히, 자율비행은 때때로 낮은 고도(지상 부근)에서 가장 중요한 비행을 하기 때문에 장애물이 될 수 있는 산이나 나무, 도심의 건물 사이 등의 모든 물체를 탑재된 센서는 어떤 상황에서도 탐지할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은 매우 힘든 탐지 문제이며, 인공지능이 해결해야 하는 이상적인 문제이기도 하다.

이런 제약에 인공지능과 이미지 프로세싱으로 오로지 시각적인 방법으로 그것도 가장 어렵다는 숲속에서도 자율비행은 가능해졌다. 이처럼 자동 임무 계획 및 인공지능과 데이터 통찰력을 통해 그 가치와 기능을 제공한다

사진은 지난해 8월, 캐나다의 항공우주 스타트업 '유에이비타 시스템즈(UAVita Systems SA')가 2개 주요 도시 간에 상업용 소포를 무인 항공기로 배달하며 세계 항공 산업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사진:본지DB)
사진은 지난해 8월, 캐나다의 항공우주 스타트업 '유에이비타 시스템즈(UAVita Systems SA')가 2개 주요 도시 간에 상업용 소포를 무인 항공기로 배달하며 세계 항공 산업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사진:본지DB)

상업용 무인항공기(Unmanned Aerial System. 이하, UAS) 시장은 코로나19 팬데믹 대응으로 전 세계적으로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다.

여기에,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이 지난해  ‘2021 글로벌 상용 무인 항공기 시스템 시장 분석 보고서(Global Commercial UAS Outlook, 2021)’를 통해 자율성과 인공지능(AI)이 전 세계적으로 상업용 UAS 도입과 관련한 시장 성장을 촉진하고 있다며, 글로벌 상용 UAS 플랫폼 시장 규모가 18.8%의 연평균 성장율(CAGR)로 오는 2025년 222억 8000만달러(약 26조7천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자율 비행은 인건비 절감은 물론, AI 중심 데이터 수집과 처리부터 결과 도출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해 의사결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사진은 2017년 현재, 엔디비아 연구진이 개발한 플랫폼으로 실제 드론이 숲 산책로를 자율비행하는 모습(사진:본지DB)
사진은 2017년 현재, 엔디비아 연구진이 개발한 플랫폼으로 실제 드론이 숲 산책로를 자율비행하는 모습(사진:본지DB)

코로나19로 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산업 전반에 드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사람 간의 접촉을 최소화하려는 시도가 많아지면서 상용 UAS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우주항공 & 방위 산업부의 마이클 블레이드(Michael Blades) 부사장은 “드론과 관련된 규제들을 완화하거나 드론 사용에 대한 제재를 신속하게 면제해 주려는 국가들이 늘어나면서 특히,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드론을 이용해 다양한 의약품과 상품을 전달할 수 있는 이점에 대한 인식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기업들로 하여금 드론 배송 생태계를 활용해 제품과 기술을 공급하는 다른 기업들과 전략적 제휴를 모색하고, 국가 항공 당국과 협력해 규칙 제정을 앞당기도록 유도한다”고 덧붙였다.

http://www.aitimes.kr/news/articleView.html?idxno=24246